1. 임동선 설립자 약력

 

1923년 11월 13일 경기도 부천군 대부면 동리 1496번지에서 임근회 씨와 홍정옥 씨의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남
1948년 1월 9일 임재순 사모와 결혼한 후 슬하에 2남 2녀를 둠
1949년 서울신학교 졸업
1960년 숭실대학교 졸업
1970년 북침례교신학교 신학석사
1972년 남가주신학대학원 철학박사, 1981년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1951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목사 안수
1954년 공군군목 입대
1962년 초대 공군군종감
1965년 미국 유학길에 오름
1970년 동양선교교회 개척
 1987년 세계복음선교연합회 설립
1989년 월드미션대학교 설립, 초대 총장
북미주,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 등 50여개국에서 1,200회 이상 집회 인도
2016년 9월 24일(토) 오후 9시 향년 93세를 일기로 선한 싸움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음

 

학력

1949 서울신학교 졸업
1958 미공군 군목학교 졸업
1962 숭실대학교 철학과 졸업
1970 미국 북침례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1972 가주 신학대학원 철학박사
1981 풀러 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

 

경력

1970 동양선교교회 개척
1975 남가주 한인교회 협의회 이사장
1979 아시아 선교센터 이사장
1987 세계복음선교연합회 설립
1988 LA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설교(Hollywood Bowl)
1989 World Mission University 설립, 총장
1992 제 2차 한인세계선교대회 대회장
1992 러시아(모스코바) 최초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설교
2003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세계 선교대회 부 대회장
2003 미주 한인교회  창립 100주년 감사 대축제 대회장

 

수상

1962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상
1963 대한민국 대통령상
1974 대한민국 국방장관상
1982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교육공로)
1987 로스앤젤레스 모범시민상(탐 브레들리 시장)
2003 숭실대학 추양목회 대상
2007 미주한인 역사를 빛낸 인물상(한인역사박물관)

 

저서

1965 절망의 극복
1982 땀은 흘러도 기쁨은 샘물처럼(목회 간증집)
1985 스스로 개척하라
1996 심은대로 거두리라
1999 환란날의 신앙
1999 새 계명의 사랑
2000 회고와 전망(절기설교 모음집)
2001 경주자의 인생
2003 에덴동산에 왜 선악과가 있었을까(교리설교)
2004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다(삶과 신앙의 이야기)
2008 이 시대의 희망 오직 복음

 

2. 임동선 설립자 생애와 업적: 순례자, 개척자

 

(서론)

1923년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난 임동선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평생을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구약 3장, 신약 10장의 성경을 읽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하면서 매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한 임동선 목사는 복음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역경도 마다하지 않고 열정과 사랑으로 혼신을 다하였다.

‘오직 복음’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전 생애를 바치신 임동선 목사는 후진 양성, 지속적인 선교사역, 봉사사역의 확대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한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었다.

 

1) 생애

 

디아스포라를 향한 복음전도자로서의 삶을 통해, 순례자와 개척자로서 궁극적 공헌을 한 임동선 설립자의 생애를 여섯 단계로 구분하여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임동선 설립자의 생애 시간선

(임동선,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다, 2004)

제 1 단계제 2 단계제 3 단계제 4 단계제 5 단계제 6 단계
정지단계인성개발사역단계인격성숙수렴단계회상단계
기쁜복음초기 목회 사역공군 군목 사역OMC 사역세계선교
(WEMA, WMU)
복음전도와 돌봄

첫째 단계를 통하여 임동선 설립자는 복음전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인격을 갖추게 되었다. 어렸을 적부터, 한학자이신 할아버지를 통하여 선비정신과 군자(君子)의 도(道)를 습득하였다. 아버지를 통하여 근면성과 효도정신을 체득했다. 황금산에 올라 장군이 되겠다는 웅대한 비전을 품었다. 10대 소년시절, 북만주 이주경험을 통해 디아스포라의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애국애족 정신에 불타 만군(滿軍)에 자원하여 민족정신(얼)과 군인정신을 터득했다. 생사의 기로에서 계시적 기도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다메섹의 바울처럼 사역자의 길로 들어섰다. 신학교에 진학한 직후, 부흥회를 통한 철저한 회개경험은 그를 새로운 인격이 되게 했다. 오대산 성령체험을 통해 성령의 능력을 받고, 이성봉 목사와의 강원도 전도여행을 통해 이성봉의 제자가 되어 영적 능력이 충만한 부흥사로 거듭났다. 그는 복음이 주는 기쁨으로 충만했다.

 

두 번째 단계인, 처녀 목회경험을 통하여 임동선 설립자의 복음 전도자로서의 역량이 강화되었다. 첫 목회지인 여주성결교회에서 부흥을 경험했다. 그에게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 나타났다. 병자가 낫고 귀신이 물러갔다.  왕대리 교회개척을 통해 토착교회 개척 원리를 깨달았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교인들과 함께 피난길에서 선한 목자 정신을 터득했다. 청년 십자군 운동을 통해 초교파적인 기독교 애국운동을 주도했다. 피난지 부산 온천장 교회사역을 통해 교회부흥을 다시 경험했다. 강릉에서 목회하던 형, 임수열 전도사가 공산당에게 끌려가 순교하는 경험을 통해 순교자 정신을 평생 마음에 품게 되었다.

 

세 번째 단계인, 공군군목 단계를 통하여 임동선 설립자는 보다 성숙해진 복음 전도자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군목장교후보생으로 훈련 받으며 작성한 유언장은 종말론적 신학을 강화시켰다. 사고로 순직한 군인들의 장례식을 집례하면서 종말론적 사고는 더욱 강화되었다. 이런 종말론적 사고는 영혼구원과 전도우선의 원칙을 깨닫게 하여, 장례식을 전도의 기회로 삼았다. 군에 있는 동안 무엇보다 군인정신이 더욱 충일해지고 충직한 인격을 갖게 되었다.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면서, 복음과 군인정신이 주는 담대함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승만 대통령 앞에서도 회개하라고 설교할 수 있게 되었다.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하면서 철학적 발전과 아울러 학문적 갈증을 갖게 되고, 군종감을 지내면서 초교파적인 안목이 확실해 졌다. 미국 군목학교 유학경험을 통해 미국 문화와 학문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갖게 되었다.

 

네 번째 단계인 동양선교교회(Oriental Mission Church: OMC) 사역을 통해 임동선 설립자의 복음 전도 자로서의 역량은 보다 선교적인 양태를 갖추게 되었다. 이중문화권에서 살아가는 디아스포라에 대한 선교적 의미를 선교적으로 인식하고, 선교하는 안디옥 교회 모델을 갖게 되었다. 그의 안디옥 교회 모델은 OMC 개척과 성장으로 귀한 열매를 맺었다. 그는 무엇보다 디아스포라의 삶을 온 몸으로 부딪치며 외로운 노동과 고생을 통해 디아스포라 삶의 자리를 철저하게 습득하였다. 젊을 때, 지게꾼으로 일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 사모님의 병고를 통해 인내와 눈물을 배웠다. 이민목회자의 눈물을 배웠다. 미국에서의 석, 박사학위 과정 유학을 통해 미국문화와 학문을 습득하여, 학문적 개방성과 디아스포라 교회의 교육은 쌍문화적이어야 한다는 이중문화 원리를 터득하였다. 2세 목회자와 선교사를 양성하고 파송하는 세계선교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안목을 갖게 되었다.

 

다섯 번째 단계를 통해 임동선 설립자의 디아스포라를 향한 복음선포는 세계선교로 보다 구체화 되었다. 세계선교를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그가 설립한 월드미션대학교(World Mission University: WMU) 사역을 강화했다. 모스코바, 파라과이, 남아프리카, 그리고 콜롬비아 등지에 학교를 설립하여 효과적인 선교가 이루어지도록 “지도자 양성”을 강조하게 되었다. 다양한 지역에 설립된 교회들을 계속 지원하고 새로운 교회를 설립하는 토착 교회개척 운동을 더욱 강화하였다.

 

여섯 번째 단계인 회상단계에서는 자신의 여정을 회상하며 임동선 설립자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과 인도를 찬양하였다. 이러한 삶은 바울의 신학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바울 신학을 자신의 신학으로 고백하였다. 그는 자신의 삶 전체를 통해, 성경에서 세 분을 멘토로 삼았다. 첫째는  예수님의 복음적 삶, 둘째는 모세의 리더십, 셋째는 바울의 선교적 목회였다. 그래서 그의 설교 내용은 예수님의 복음이지만, 목회와 선교에 나타난 그의 신학은 바울신학적 특징이 강했다 (고전 1:27-28; 빌3:13-14).

 

2) 업적

 

이 시대의 희망은 오직 복음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다  라는 저서 제목이 말해주듯이, 평생 전세계를 다니며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한 임동선 설립자는 복음 전도라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에 온전히 집중하는 삶(focused life)을 살아왔다.

 

복음전도라는 원대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있었기에, 시대를 앞서가는 과감한 목표설정을 할 수 있었으며, 다음 세대에게 순례자로서 뿐만 아니라 개척자로서 궁극적 공헌을 하게 된 것은 원대한 비전의 자연스런 귀결이라 할 수 있다. 그가 복음전도 비전을 가지고 이루어낸 업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a) 공군 군목사역과 대민 전도사역

 

공군 군목으로 시작하여 초대 공군 군종감으로 섬기면서, ‘나라 사랑과’ ‘참 사랑’의 모습으로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앞장 섰다. 공군 군목시절, 이승만 대통령이 참석한 공군 군목업무 창립기념예배를 인도할 때,  “저 경무대부터 철저한 회개가 먼저 있어야만 이 나라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고 살 길이 열릴 것입니다.”라고 담대하게 회개를  촉구하는  발언을 한 것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군목으로 섬기는 한편, 영락교회, 남대문교회, 새문안교회, 연동 교회 등 지역 교회들의 초청을 받아 전국을 돌며 부흥집회를 인도하였다.

 

b) 동양선교교회 개척

 

‘선교, 교육, 봉사’라는 3대 기치를 내걸고 동양선교교회(Oriental Mission Church: OMC)를 설립하였다. 선교비 1천만달러, 교육비 1천만달러, 그리고 구제비 7백만달러를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함으로써, 디아스포라 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아울러 후배 사역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OMC를 통해  배출된40여명의 목회자들이 미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에서 훌륭하게 자신들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였다.

 

c) 세계복음선교연합회 설립

 

신학적 입장에서 세워진 기존의 교단과는 달리, 선교를 지상최대의 사명으로 삼는 국제선교협력 기관으로서, 지역교회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선교에 공동 협력함을 목적으로 세계복음선교연합회 (World Evangelical Mission Alliance: WEMA)를 설립하였다. 동양선교교회(OMC)를 중심으로 여러 교회와 기관으로 이루어진 선교 연합체로서, 전 세계 90여개 교회와 기관을 지원하였다.

 

d) 월드미션대학교 설립

 

월드미션대학교(World Mission University: WMU)는 한인 디아스포라를 넘어서 아시아, 남미 등 세계선교를 위한 지성과 영성 및 덕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낸다는 원대한 비전 아래 세워졌다. 이런 비전 아래, 세계 선교를 위한 선교사,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등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학교 설립 목적을 보여주는 임동선 설립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그에게 캘리포니아 주 교육국 감사관이 물었다. “이 학교를 설립한 뜻과 장래 꿈은 무엇입니까?”

이 학교를 세운 것은 좋은 목회자를 기르기 위함이요, 열성적인 선교사를 기르기 위함이요, 평신도 지도자를 기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학교의 장래 꿈은 당장은 안 되겠지만 머지 않은 장래에 한국계 하버드대학교, 한국계 예일대학교, 한국계 프린스턴대학교를 세우고 싶습니다 (임동선, 회고와 전망,  2000).

 

e) 세계 전역 선교 집회

 

복음 설교자인 임동선 설립자는 최후의  순간까지 선교지를 방문하여 선교 활동함으로써,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라는 바울의 고백이 곧 자신의 고백이 되게 하였으며,  주님의 신실한 종으로서 세계선교를 위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였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지구촌 1,000여 곳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했으며, 아프리카 순회선교 5회를 포함하여 해외 선교사를 위한 현지인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인도한 나라는 다음과 같다.

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쿠바, 브라질, 아르젠티나, 파라과이, 콜롬비아, 에콰돌, 온두라스, 과테말라, 키타라과, 코스타리카, 칠레, 페루, 우루과이, 러시아, 중국, 일본, 월남, 태국, 대만, 필리핀, 싱가폴, 호주, 뉴질랜드, 파퓨아뉴기니, 독일, 이태리,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터키, 이스라엘, 케냐, 남아공, 보츠와나, 알마타, 아이보리코스트, 짐바브웨, 모잠비크, 가봉

 

(결론)

이 시대의 희망인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지구촌을 목장 삼아 평생 전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헌신한 임동선 목사는 복음전도자로서 참 목회자와 선교사의 모범을 보여 주셨다. 복음전도자로서 뿐만 아니라 순례자와 개척자로서 그리스도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임동선 목사의 고귀한 믿음의 유산은 복음비전을 가지고 개척한 동양선교교회와 세계복음선교연합회를 기반으로 한 세계선교를 통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드미션대학교을 기반으로 한 후진 양성을 통해서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